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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

3D펜 마스터 도전기 4일차 (티라노사우루스)

by 로즈P 2023. 9. 16.

 

 

무엇이 됐든 하루에 하나씩은 꼭 만들어보기 4일 차

오늘은 입문책을 벗어나 공룡편의 귀여운 티라노사우루스 도전해 봤다.

사실 이 전에 입체적인 게 너무 만들어보고 싶어서 공룡알(이라고 쓰고 계란이라 읽는)을 만들었었는데

공들인 시간에 비해 결과물이 너무 없어 보여서 후다닥 다시 만든 티라노사우루스,,

 

계란은 내일 사포와 아크릴 물감이 도착하면

마무리해서 올려볼 예정이다.

하찮은 알 예쁘게 포장해 봐야지..;;;

 

 

 

난 구매할 수 있는 도안북 3종 모두 구매했는데 (입문 편, 공룡 편, 랜드마크 여행 편)

입문편만 앞쪽에 선 연습과 기본적인 도형 연습하는 페이지가 있을 줄 알았으나

오늘 공룡 편을 뜯어보니 동일하게 기본기 연습 페이지가 존재했다.

랜드마크 여행 편은 아직 뜯지 않았으나 앞쪽 페이지는 동일하지 않을까 싶다.

뭐.. 무엇을 만들던 기본기가 가장 중요하니까!

 

 

우선 테두리 선부터 따준다.

 

처음에는 예쁘지 않게 그려지면 그리고 버리고 또 그리고 버리고 또다시 그리고를 반복했는데

이젠 요령이 조금 생겨서 테두리선은 예쁘지 않게 그려져도 그냥 넘어간다.

(나중에 다 고칠 수 있으니까 괜찮다 ^*^)

 

 

테두리 선을 대충 쓱쓱 그려준 후 뿔 부분을 채워준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테두리 -> 연한 색 -> 진한 색 -> 포인트로 가는 게 편했다.

 

이게 다음 필라멘트로 교체하여 작동해도

어느 정도는 전에 사용하고 본체에 남아있는 필라멘트와 색이 섞이기도 하고

사출구?? 펜촉..? 에 묻어있는 필라멘트가 새로운 필라멘트에 묻기도 해서

연한 컬러에서 진한 컬러로 가는 게 수습하기가 좋다.

 

테두리선은 마지막에 그리는 것보다 먼저 그려두는 게 훨씬 나아서 예외다.

 

 

 

그다음 몸통

벌써부터 조금 귀여운 듯..

헷ㅋ

 

 

몸통까지 다 채워 줬으면

마지막으로 비워둔 볼터치 부분을 그려준다.

 

 

그다음 인두팁으로 갈아 끼운 다음

울퉁불퉁 실수한 부분들 조심히 잘 쓰다듬어준다.

뿔도 좀 뾰족뾰족하게 다듬어줬다.

화상 위험이 있어 장갑을 끼고 해야 하는데 장갑이 없어 맨손으로 하다가 살짝 화상,, 입고

바로 장갑 주문

(살살 조심조심한다고 해도 한순간에 사고가 날 수 있으니 장갑은 꼭 끼자,,)

 

인두로 못생긴 부분을 다 다듬어주면 완성

 

끄엉 귀엽잖아,,,,

하찮고 귀엽게 생겼어 ;_;

며칠간 만들어 본 것들 중에 가장 마음에 든다.

 

 

집게용인데 집에 마땅한 게 안 보여서

가위에 한번 붙여봤다ㅋㅋㅋ 

너무 귀여워 너 ♥ ᖰ ૮₍´ ₒ• ᵕ •ₒ `₎ა ᖳ ♥

 

 

난 옛날부터 집에서 혼자 뽀시락 거리는 걸 좋아했는데

나름 나에게 잘 맞는 취미를 만난 것 같아서

기분도 좋고,, 점점 욕심도 생기고 ㅎㅎ

 

더 나은 퀄리티로 작품들을 만들어 보고 싶어 안전장갑, 사포, 아크릴물감까지 주문 완료 ʕ•͡-•ʔ

다음번엔 입체적인 물체 만들기 도전!

 

 

사용한 제품 정보

3D펜

제품명: NEW 사나고 3D펜 리뉴얼

사용 전원: 5 V2 A

노즐 구경:0.6mm

사용 필라멘트: 1.75mm PLA, ABS

무게: 40g

온도범위: 최저 130℃ ~ 최대 230℃ ( 우드버닝, 이 두기툴 50℃ ~ 320℃ )

 

필라멘트

제품명: 사나고샵 PLA 필라멘트

 

사용 색상: 녹색, 진녹색, 검은색, 핑크색제품 특징: 친환경소재의 PLA필라멘트 옥수수와 같은 작물에서 발효한 유산균에서 생성할 수 있는 생물 분해성 고분자인 
친환경 소재입니다. 3D펜으로 출력 시 옥수수가 타는 듯한 달달한 냄새가 납니다.

 

( 달달한 옥수수 냄새는 모르겠지만, 플라스틱인데 왜 역한 냄새가 안 날까 생각은 했는데 친환경소재라니 신기하다 )